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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원전·SMR부터 데이터센터까지…미래사업 담당할 하반기 인재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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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이 미래 성장 분야의 사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대규모 인재 확보에 나선다. 기존 건설 분야뿐 아니라 원자력과 소형모듈원전(SMR), 데이터센터, 해상풍력 등 신성장 사업에 필요한 전문 인력을 폭넓게 모집한다.

현대건설은 1일 ‘2026년 하반기 신입사원 및 외국인 유학생 공개채용’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채용은 향후 사업 확대에 대비해 주요 직무의 인력을 미리 확보하고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목적이다.

신입사원 모집 직무는 토목, 건축주택, 플랜트, 뉴에너지, 지원, 안전품질 등으로 구성된다.

세부적으로 토목 분야에서는 설계와 토목, 전기 관련 인재를 찾는다. 건축주택 분야는 건축과 설비, 전기, 토목 직무를 대상으로 하며 플랜트 부문에서는 기계·화공·전기 분야 지원자를 모집한다.

이번 채용에서 특히 눈길을 끄는 분야는 뉴에너지다. 현대건설은 원자력 사업을 비롯해 미래 에너지 영역을 새로운 성장축으로 삼고 있으며, 해당 분야에서 원자력·기계·화공·전기·토목·건축 등 다양한 전공 인력을 확보할 예정이다.

지원 직군은 경영일반을 중심으로 인력을 모집하며, 안전품질 분야에서는 안전 관련 직무를 담당할 인재를 선발한다.

데이터센터와 원전 등 대형 프로젝트 수행에 필요한 설비 분야 인력 확보도 강화한다. 현대건설은 기계·전기·배관을 포괄하는 MEP 분야의 전문 인력을 채용 대상에 포함했다.

MEP는 건축물의 기계설비와 전기설비, 배관 시스템 등을 다루는 분야다. 대규모 데이터센터나 원전처럼 복잡한 설비가 요구되는 프로젝트가 확대되면서 관련 전문성을 갖춘 인력의 중요성도 높아지고 있다.

외국인 유학생을 대상으로 한 채용도 함께 진행된다. 모집 분야는 신입사원 공개채용과 마찬가지로 토목, 건축주택, 플랜트, 뉴에너지, 지원, 안전품질 등이다.

특히 지원 직군에서는 ESG, 재경, 구매, 글로벌, 인사, IT, 홍보, 전략기획 등 여러 분야에서 외국인 인재를 모집한다. 한국어 의사소통 능력이 뛰어난 지원자에게는 우대 혜택도 제공한다.

현대건설은 단순히 온라인으로 채용 절차를 진행하는 데 그치지 않고 지원자들이 회사와 직무를 직접 알아볼 수 있는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오는 14일부터 18일까지 서울 신사동 디에이치 갤러리에서 ‘팝업 리크루팅’을 개최한다. 행사에서는 채용 관련 설명을 비롯해 사업본부와 직무 소개, 신입사원 합격 사례 공유, 개별 채용 상담 등이 마련될 예정이다.

현직 실무자들이 행사에 참여해 실제 업무 환경과 커리어 경로 등을 설명하며 자기소개서 작성법과 면접 준비를 돕는 특강도 진행한다. 참가 신청은 오는 10일까지 가능하다.

현대건설은 최근 원전과 SMR을 비롯해 데이터센터, 해상풍력 등 에너지·인프라 분야를 미래 성장동력으로 육성하고 있다.

이번 인재 채용 역시 이러한 사업 확장 전략과 맞물려 있다. 앞으로 증가할 관련 프로젝트에 대응할 수 있도록 전문성을 갖춘 인력을 선제적으로 확보하고, 국내외 사업 확대를 뒷받침할 인적 기반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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